∎ 알마티·타슈켄트서 수출상담회 개최… 현지 바이어 발굴 집중
∎ ‘파마 유라시아 2026’ 연계 추진… K-바이오 신시장 확대 기대
한 성남기업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년 중동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하고있다

한 성남기업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년 중동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하고있다


성남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17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독립국가연합(CIS)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성남지역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알마티와 타슈켄트에서 현지 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선다.

특히 타슈켄트에서는 제약 전문 전시회 ‘파마 유라시아 2026(Pharma Eurasia 2026)’ 한국공동관과 연계해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라시아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

성남시는 북미·동남아 중심의 기존 수출 시장을 넘어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아시아는 보건의료 인프라 현대화가 활발하고 K-바이오·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참가 기업에는 바이어 매칭, 통역, 이동 지원과 일부 항공비 등이 지원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