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편성 논의, 포스트 APEC 사업·농업혁신타운 조성 등 주요 현안 집중 점검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방선거 이후 첫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방선거 이후 첫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4일 시장직에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을 비롯해 포스트 APEC 사업, 농업기술센터 이전, 안강 e-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미래 성장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시민 체감형 민생정책 추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APEC 개최 효과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미디어월과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쿨링로드 구축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환경 개선에 나선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이전과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농업기술 보급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강 e-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도 중점 점검 대상에 올랐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강화와 보훈명예수당 확대 지급,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과 핵심 현안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책임감 있게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경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