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영 위원장·김동현 부위원장 선임…우주항공·AI·환경·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
■ 민선9기 시정 방향·핵심 공약 구체화 착수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순천시장 인수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제공=당선인 사무실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순천시장 인수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제공=당선인 사무실


전남 순천시장으로 당선된 손훈모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인수 작업을 이끌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돌입했다.

손 당선인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 규모의 인수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환경, 사회복지, ESG 경영 등 순천의 미래 성장동력과 민생 현안을 아우를 전문가 중심의 실무형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위의 지휘봉은 박기영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미래전략분과장이 잡았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과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지낸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인 박 위원장은 순천의 미래 산업 전략과 첨단산업 육성 방향 설정을 총괄하게 된다.

행정안전부 과천정부청사관리소장 등을 역임해 행정 및 재정 전문성을 갖춘 김동현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부위원장으로 임명돼 안정적인 시정 인수를 지원한다.

인수위원으로는 학계와 정계, 시민사회의 실무 전문가들이 고루 합류했다. 변황우 순천제일대 교수와 양현상 홍익대 초빙교수, 김용규 순천대 겸임교수가 우주항공 및 AI 기반 미래산업 정책 수립을 주도한다.

아울러 한춘옥 전남도의원과 이영란 순천시의원, 윤한음 전 순천시청 환경연구사, 윤선미 전 대외협력관 등이 합류해 행정의 연속성을 높인다.

기후 대응과 복지 분야에서는 이연경 전남부사장, 문현선 전남도 ESG협회 강사, 김인철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장, 조병철 지역사랑복지협의회 대표, 김영순 에코비엠 대표 등이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손훈모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회는 정치적 고려보다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구성했다”며 “지난 시정의 성과와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순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정책 기반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훈모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순천시 풍덕동 생태비즈니스센터에 사무실을 꾸렸으며, 조만간 현판식을 가진 뒤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핵심 공약 구체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순천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