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유학·농촌여행 연계 모델 호평…전국 공모 최종 선정
■ 사업비 최대 2000만 원 지원…지역 관광콘텐츠 발굴 기대

화순군청 전경.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청 전경.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의 주민 주도 관광사업이 또 한 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화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6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사업’에서 지역 주민사업체인 ‘동백커먼즈’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창업을 돕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관광정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21개 기초지자체에서 100여 개가 넘는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사업체가 결정됐다.

화순군에서 선정된 동백커먼즈는 농촌유학과 농촌여행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차별화된 관광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구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사업체는 향후 단계별 지원을 통해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된다. 사업비 지원뿐 아니라 전문 컨설팅, 시범사업 운영, 법률·세무 자문 등 창업과 성장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화순군 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모두 5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군은 그동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사업 육성에 힘써 왔으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 생활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체험 중심의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상품 개발이 이어지면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경은 화순군 관광두레 PD는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과 이야기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사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