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점포 활용 창업 임차료 지원사업 추진
■ 6개월 이상 비어 있던 읍내 점포 대상 4개소 모집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12일 해남읍 내 장기간 비어 있는 점포를 활용해 창업하는 예비창업가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빈 점포 창업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점가 공실 증가로 인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완화하고, 창업 초기 정착 부담을 줄여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2026년 해남읍 내 빈 점포를 임차해 창업하는 경우로, 신청 점포가 6개월 이상 공실 상태였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이미 창업을 완료했거나, 예비창업자의 경우 사업 선정 후 3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이 가능해야 하는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총 4개소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올해 12월까지 월 최대 50만 원의 임차료가 지원된다.

지원금을 수령하려면 사업 선정 이후 임대차계약서와 월 임차료 납부 내역을 증빙 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해남군청 농촌경제과 소상공인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사업계획서를 중심으로 창업 의지와 계획의 적정성, 가점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들이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이 장기 공실 점포를 새로운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