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JTBC가 경영 상황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12일 NICE신용평가는 JTBC(제이티비씨)의 무보증사채(선순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CCC로 7단계 하향조정했다. 하향검토 등급 감시대상에 등재했다.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 등 단기신용등급 역시 A3에서 C로 낮췄으며 추가 하향 조정이 가능한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했다.

이번 등급 조정은 유동화차입금에 대한 상환 불이행에 따른 것이다. JTBC는 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인 ‘미르제이차(56억원)’와 ‘제일티비씨제이차(150억원)’를 통해 조달한 총 206억원의 대출원리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JTBC는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왔다. 이미 경영 효율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노력을 다해왔다. 하지만 디지털과 OTT를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TV방송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등 대외적인 여건이 악화되면서 오늘 일부 채권에 대한 지급불능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JTBC는 책임있는 자세로 이번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강구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보도와 대형 스포츠 중계 등 방송 콘텐트 제작과 방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JTBC 경영 상황에 대한 입장문]

JTBC는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왔습니다. 이미 경영 효율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하지만 디지털과 OTT를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TV방송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등 대외적인 여건이 악화되면서 오늘 일부 채권에 대한 지급불능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JTBC는 책임있는 자세로 이번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강구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보도와 대형 스포츠 중계 등 방송 콘텐트 제작과 방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