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농업 생산성 향상·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원
■ 스마트팜·농촌개발 현장 견학 통해 한국 농업정책 경험 공유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에스와티니 농업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에스와티니 농업생산성 및 식량안보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에스와티니 농업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에스와티니 농업생산성 및 식량안보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농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에 나선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에스와티니 농업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에스와티니 농업생산성 및 식량안보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스와티니는 가뭄과 농업 생산성 저하, 식량 수입 의존도 증가 등으로 식량안보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사는 한국의 농업정책과 농촌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실정에 적용 가능한 정책과 제도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수립, 청년농 육성, 농지은행 운영, 기후변화 대응 작물 개발, 식량안보 정책, 농업 분야 인공지능(AI) 및 로봇기술 활용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강의뿐 아니라 주요 농업 현장도 방문한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비롯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백석올미마을 등을 찾아 한국 농업의 첨단기술과 농촌 활성화 사례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에스와티니 농업부 관계자는 “한국의 농업정책과 농촌개발 경험을 현장에서 배우고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연수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자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강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가 한국의 농업·농촌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협력 사업과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