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512건 대상 6월 20일 의성사랑카드 일괄 충전
의성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의성군


의성군이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6 의성군민 민생지원금’ 지급 규모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절차에 돌입한다.

군은 민생지원금 신청 접수 결과 총 2만9,588건, 신청액 기준 329억 원 규모가 접수됐으며, 신청자별 자격 요건과 중복 신청 여부, 지원 기준 적합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2만7,512건에 대해 총 312억 원을 우선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이 확정된 민생지원금은 오는 6월 20일 신청자가 지정한 의성사랑카드로 일괄 충전된다. 군은 지역화폐 방식의 지급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정뿐 아니라 관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성군은 심사 과정에서 지급이 보류됐거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군민, 신청 기간 내 접수하지 못한 누락 대상자를 위해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이의 신청 및 추가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군은 접수 즉시 대상 여부와 자격 기준을 확인하고, 지원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신청 다음 날 지급하는 등 신속한 행정 처리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6 의성군민 민생지원금’은 2026년 4월 21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 유형과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인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반영했으며, 지원 형평성을 위해 농업·임업·축산업 종사자와 일반 세대 간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이번 민생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돼 군민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소비 회복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민 민생지원금 지급 기준과 이의·추가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성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