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40세 미혼남녀 대상 프로그램 운영…자연스러운 교류 유도
■ AI 매칭·레크리에이션 결합…결혼 친화 정책 확대 검토

함평군은 “미혼남녀 만남 행사 ‘함평만남레시피’가 지난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은 “미혼남녀 만남 행사 ‘함평만남레시피’가 지난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이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미혼남녀 교류 행사에서 최종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함평군은 “미혼남녀 만남 행사 ‘함평만남레시피’가 지난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추진됐다. 참가 대상은 27~40세 미혼 남녀로, 모집 결과 신청자가 모집 인원의 8배에 달하며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프로그램은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연애 특강, 1:1 로테이션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특히 사전 설문과 첫인상 선택 등을 기반으로 한 AI 커플 매칭 분석이 도입돼 주목을 받았다. 해당 분석 결과는 참가자들의 최종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며 총 4쌍의 커플 탄생으로 이어졌다.

함평군 관계자는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성사되지 못한 참여자들도 SNS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사후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하반기 추가 개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행사 참여 후 결혼에 성공한 커플에게 기존 결혼축하금에 400만 원을 추가해 총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함평|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