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두 아들과 함께 김현숙·하민 가족이 있는 밀양을 찾았다.
13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약칭 ‘내가 키운다’)에는 김현숙의 대학교 선배이자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김정태가 두 아들과 함께 밀양을 찾는다. 특히 ‘야꿍이’로 유명한 김정태의 첫째 아들 지후도 등장, 몰라볼 정도로 폭풍 성장한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두 가족은 밀양의 한 계곡으로 자리를 옮겨 물놀이를 즐겼다. 오늘 하루 몸빵 육아를 자처한 김정태 덕분에 김현숙은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호기롭게 세 아이와 놀아주겠다는 김정태의 의욕과는 달리, 아이 셋을 감당하기엔 많이 버거워 보이는 가녀린 다리로 뜻밖의 몸개그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현숙과 김정태는 친남매와도 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학 시절부터 김현숙을 친동생처럼 챙겨줬던 김정태는 육아 선배로서 육아 조언을 해줬고, 하민이와 함께 본인이 사는 부산에 놀러오라고 제안, 또 한번 육아 도우미를 자처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조윤희와 로아 가족도 지난 방송에서 로아의 영혼의 단짝으로 등장했던 재율이네 가족과 캠핑을 떠났다.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조윤희를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한 재율이네. 그런데 케이크에 꺼졌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갑자기 앵무새가 난입하는 등 미스터리한 일들이 계속됐다. 조윤희의 미스터리한 생일파티는 무사히 마무리 됐을지, 그리고 조윤희를 감동하게 한 로아의 반전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현숙의 밀양 첫 손님 김정태 부자와 조윤희 모녀의 미스터리 캠핑 스토리는 13일 밤 9시 ‘내가 키운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