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父 부도로 10억 빚…나이트클럽도 뛰어” (연중) [TV체크]

입력 2021-12-04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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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부친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를 통해 ‘억소리 나는 빚더미를 청산한 스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병헌은 ‘억소리 나는 빚더미를 청산한 스타’ 7위에 올랐다. 건설업을 하던 이병헌 부친은 베트남으로 사업 확장을 하다가 IMF(외환 위기) 시절 부도를 맞아 그 충격에 쓰러져 사망했다. 부친 빚은 고스란히 이병헌이 떠안았다.
이병헌은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빚을 갚아야 하니까 생활인이 됐다. 닥치는 대로 다 했다. 로보캅 의상을 입고 학습지 광고도 찍었다. 광주 찍고 부산 가는 나이트클럽 행사도 뛰었다”고 전했다.

당시 이병헌이 떠안은 빚은 10억 원 이상이었다. 역할을 가리지 않고 방송에 매진한 결과 이병헌은 3년 만에 빚을 청산했으며 집도 살 수 있었다고.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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