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홍진영 활동 없어도 50억 주식 대박

입력 2022-01-05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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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1인 기획사인 IMH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46억 1300만 원, 2020년 34억 99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4일 IMH엔터테인먼트 외부평가기관 평가의견서를 인용한 결과, IMH엔터테인먼트 매출은 2019년 46억 1300만 원, 2020년 34억 9900만 원이다. 영업이익은 2019년 29억 6900만 원, 2020년 14억 4300만 원으로 확인됐다.
IMH엔터테인먼트 매출 대부분은 홍진영 출연료에서 나온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2020년 11월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이 100만 원에 그쳤다. 영업손실 5억 9300만 원이다.

홍진영 행사 출연료는 1400만 원, 예능 출연료 300만 원, 음악프로그램 10만 원, 라디오 등 기타 프로그램 출연료 50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 광고는 건당 3억 원선이었다. 콘서트는 회당 4100만 원 수준이었다.

그런 가운데 아센디오는 지난해 11월 IMH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를 235억 원으로 평가해 총 100억 원을 투자했다. 50억 원을 유상증자로 참여하고, 50억 원은 홍진영 보유 주식을 인수했다. 홍진영은 주식을 양도하면서 50억 원을 전환사채(CB)로 받았다.
홍진영은 2017년과 2018년 연평균 350여 회의 행사를 했다. 논문 논란을 딛고 연예계 복귀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연 400여 건의 행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외부평가의견서는 전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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