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봉중근 방송 복귀…‘빽 투 더 그라운드’ 입단 테스트

입력 2022-04-05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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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봉중근 방송 복귀…‘빽 투 더 그라운드’ 입단 테스트

전동 킥보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봉중근이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MBN ‘빽 투 더 그라운드’에 선수로 입단하기 위해 테스트에 임하는 것.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5일 ‘빽 투 더 그라운드’(연출 유일용) 측은 추가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제1기 공개 입단 테스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前 국가대표 좌완투수 봉중근도 참여했다.

은퇴 5년 차인 봉중근은 속구 테스트, 제구력 테스트 등 투수 테스트에서 기량을 뽐냈다고. 그는 김인식 감독이 처음으로 펜을 들게 만들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봉중근은 자신과 남다른 에피소드가 있었던 안경현에게 사과를 건네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빽 투 더 그라운드’ 제1기 공개 입단 테스트는 5일(오늘) 오후 9시 40분 MBN과 kstar에서 방송된다.

한편, 봉중근은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턱 부위가 5cm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은 0.105%로 알려졌다. 봉중근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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