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불륜한 예비남편과 극비리 결혼식 “용서하기로”

입력 2022-07-26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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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사·스즈키타츠오 인스타그램

사진=리사·스즈키타츠오 인스타그램

일본 가수 리사가 불륜을 한 남편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리사와 스즈키 타츠오는 양가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했다.

리사 측은 '개인적인 것은 답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지만, 리사의 지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질타 받는 스즈키 타츠오 모습에 리사가 불륜을 용서하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결혼 소식에 힘을 더했다.

두 사람은 2020년 1월 결혼 발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미뤄왔다. 이 결혼식이 화제가 된 이유는 지난해 스즈키 타츠오의 불륜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스즈키 타츠오는 사생활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극단적 시도까지 했고 리사도 큰 충격을 받아 콘서트 취소 등 활동을 중단했다.

리사는 '귀멸의 칼날' 등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일본 국민가수다. 남편 스즈키 타츠오는 인기 성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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