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본명 김동현)가 ‘첫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7회에서는 ‘첫사랑’에게 이별을 리콜하는 리콜녀 사연의 도착하고, 리콜플래너들은 각자 생각하는 ‘첫사랑’의 정의는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그리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앞서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이야기한 바 있던 그리는 ‘첫사랑’에 대한 질문에 “만났던 분이 계시지만, ‘첫사랑을 한 건가? 아니면 아직 못 만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그리의 말에 양세형은 “어떤 것이 첫사랑인지 잘 모르는 분이 많은 것 같다. 나는 그 사람을 생각했을 때 잠 못 든다면 그게 첫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그러자 그리는 “그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연애는 하면 할수록 배워가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장영란은 그리의 생각에 공감하며 “우리 남편은 내가 첫사랑”이라고 자랑한다. 이에 그리는 “아닐걸요?”라고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공감을 유발하는 리콜플래너들의 ‘첫사랑’ 토크와 일일 리콜플래너로 출연하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진솔한 입담까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방송은 22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