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아바타싱어’에서 백지영이 “결혼? 그게 뭐죠?”라며 새로운 아바타 ‘백장미’에 완벽 몰입한다.
오늘(28일) 밤 10시 20분 MBN을 통해 방송되는 ‘아바타싱어’(기획 박진성 / CP 김돈우 / 제작 루트엠엔씨)에서는 세미파이널 ‘레전드’ 미션으로 ‘란 & 로기, ‘스틸’, ‘메모리’의 무대가 그려진다.
이날 백지영은 새로운 아바타 ‘백장미’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미파이널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무대를 마친 ‘백장미’를 향한 스타 팔로워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장미’에 로그인한 상태의 백지영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모은다.
‘백장미’는 ‘결혼은 했냐’는 질문에 “결혼? 그게 뭐죠? 제가 태어난 지 2일 차라..”라며 모르쇠로 일관했고, 황치열은 ‘백장미’에 접속한 백지영의 뻔뻔한 토크에 폭소를 터트린다.
또한 백지영과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며 “그분의 아름다움과 선하심, 황홀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노래를 부른 게 인생의 기쁜 순간이었다”며 셀프(?) 칭찬으로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립제이는 세미파이널 라운드의 주인공인 백지영을 위한 특별 댄스도 선보인다. ‘Dash’에 맞춰 섹시미 넘치는 안무를 보여준 립제이에게 백지영은 “바뀐 안무를 안다”며 감동한다.
이에 립제이는 “제가 초6 때 방구석에서 백지영 노래에 춤을 췄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는데, 예상치 못한 ‘세대 차 공격(?)’을 받은 백지영은 “화석이네 화석”이라는 셀프 디스한다.
또한 립제이는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스틸’의 직진 고백을 받는다. 스틸은 “립제이 씨 부모님의 사위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는데, 과연 그 정체가 누구일지와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백지영의 색다른 모습과 그의 명곡들로 채워질 세미파이널 라운드 무대는 오늘(28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아바타싱어’ 9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아바타싱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