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에서는 ‘뒷광고 논란’에 휘말렸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출연이 예고됐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영상에는 한혜연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한혜연을 소개한 후 "가장 겁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건이 한 2년 전인 거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혜연은 "내돈내산으로 해서 방송을 여러 번 했었죠"라고 말했다. 2020년 논란이 불거졌던 한혜연의 '뒷광고 의혹'에 대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어? 한혜연씨 거짓말 했네? 돈받고 뒷광고 했네' 이렇게 알고 있는 거죠. 많은 대중들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자신한테 물어보세요.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 했습니까?"라고 한혜연에게 물었다.
이에 한혜연은 "사실은"이라면서 말을 쉽게 잇지 못했고, 눈물을 훔쳤다. 방송은 18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한다.
한편 한혜연은 지난해 일명 ‘뒷광고’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제품 협찬이나 광고비를 따로 받았으나, 이를 콘텐츠에 표기하거나 알리지 않아 문제가 됐다. 특히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처럼 진행한 코너가 여론에 뭇매를 맞았다. 이후 자숙에 들어간 한혜연은 2021년 8월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