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김희애와 ‘오뚝이 베드신’, 침대 PPL 의혹까지” (옥문아)

입력 2022-12-13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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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영민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의 베드신 비화를 전했다.

오는 14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영민과 갓세븐박진영이 함께 출연한다.

그 중 김영민은 녹화 현장에서 김희애와의 파격적인 ‘오뚝이 베드신’을 언급했다. 그는 "긴장이 많이 됐다"라며 "박해준 배우와 (베드신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희애 배우가 주도하는 베드신이었는데, 날 밀치면 내가 계속해서 다시 일어나서 ‘오뚝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당시 운동으로 윗몸일으키기를 했던 게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김종국이 불륜남 역할에 최적화됐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난 늘 준비되어 있다”라며 의욕을 내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영민은 ‘오뚝이 베드신’으로 침대 PPL 의혹까지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자꾸 넘어져도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나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침대 광고가 아니냐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를 통해 국민 불륜남으로 떠오른 김영민은 아직도 불륜남 역할 섭외가 계속 들어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다시 불륜 연기를 할 의향이 있다"며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얻은 만큼 집에 대본이 쌓여있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불륜 연기가 의외로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 “(불륜 역할을 맡으면)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에너지를 뺏기는 느낌이다. 잔머리도 굴려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2월 14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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