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동네축구’ 구름인파 부른 손흥민, 7일 출국…새 시즌 준비 시작

입력 2024-07-07 15: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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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스포츠동아DB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짧은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6일 싱가포르(원정·7-0 승)~11일 중국(홈·1-0 승)을 잇달아 만난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6차전을 치른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5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셰필드를 상대로 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최종전(3-0 승)을 뛴 뒤 A매치 2연전까지 마치며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

손흥민에게 특별한 시즌이었다. 2023~2024시즌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호주) 체제 하에 토트넘 사상 최초 아시아인 주장을 맡았고, 위상을 한층 높였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해 17골·10도움을 기록했다.

쉬면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슈퍼스타의 인기는 대단했다. 가는 곳마다 구름인파를 몰고다녔다.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의 한 축구장에 일반인들과 축구 경기를 하러 등장했다. 그의 깜짝 방문에 사람들이 몰렸고,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출국 이틀 전인 5일에는 경기도 용인의 한 축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2000명의 인파가 순식간에 몰렸고,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호인력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현장을 빠져나갔고, 다행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돌발상황에 손흥민도 사과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축구화 발매 기념행사에서 “어제 나도 당황스러웠다. 운동을 하러 갔는데, 훈련을 하시는 팀에 방해가 된 것 같다. 민폐를 끼친 것 같아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제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18일 하츠(스코틀랜드)~20일 퀸즈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시아투어에 나서 27일 비셀 고베(일본), 31일 팀 K리그(서울월드컵경기장)를 상대한다. 다음달 3일에는 역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표팀 후배 김민재(28)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붙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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