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윤승아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25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김무열·윤승아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 윤승아는 온전한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 6월 출산 예정이다. 많은 축복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무열·윤승아는 2011년 11월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인 2012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무열이 술에 취한 상태로 트위터 계정에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걸”이라고 윤승아를 언급하면서 두 사람 열애가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김무열·윤승아는 3년여 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15년 4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한동안 자녀 소식이 없었던 두 사람은 이날 결혼한 지 약 7년 만에 첫 임신 소식을 전하며 아기 탄생을 기다린다. ‘소무열’로 불리며 다작 배우로 소문난 김무열은 ‘예비 아빠’로서 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한 가족의 가장으로 책임을 다할 전망이다.
결혼 이후 큰 작품 활동 없었지만,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윤승아는 이번 임신으로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무열, 윤승아의 소속사 프레인TPC 입니다.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습니다. 윤승아 씨는 온전한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출산 예정입니다.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프레인TPC 드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