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아이들 남겨두고 사망? “아주 건강해” (전문)[종합]

입력 2022-12-2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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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CEO 겸 방송인 백종원이 난데없는 사망설에 휩싸이자, 이를 바로잡았다.
백종원은 24일 자신 브랜드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백종원은 “모처럼 안부를 전한다. 내 근황에 대해 많은 분이 너무 걱정하신다. 일단 나는 아주 잘 있다. 몸도 건강하다”고 건강 이상설, 사망설을 일축했다.

백종원은 “다만 여기는 한국이 아닌 외국이다. 요즘 부쩍 외국에서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이 많아, 한식을 외국 사람들에게 조금 더 알릴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째 체류 중이다. 이제 1단계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다. 귀국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려 한다”며 “요즘 와이프(소유진)가 이순재 선생님과 ‘갈매기’라는 연극을 시작해서 서로가 바쁘다”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내가 이렇게 지방으로, 해외로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브랜드 가맹점주들) 덕분이다. 건강도 더 열심히 챙기도록 하겠다. 누가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상 조회수를 끌어 올리기 위한 미끼로 ‘백종원 건강 이상설’, ‘백종원 사망설’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관련 영상에는 기가 막히고 황당한 내용이 담겼다. 백종원이 소유진과 세 자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에 올려놔 공분을 산 것.
이에 대해 백종원은 공식 대응 자료를 배포하는 대신 자신을 걱정하는 가맹점주와 직원들에게 우선 근황을 전했다.
● 다음은 백종원이 가맹점주들에게 남긴 입장 전문

점주님들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요즘 연말이라 바쁘시지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서 파이팅 하시 자구요~ 모처럼 점주님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저의 근황에 대해서 너무 걱정해주시는 점주님들이 많아서요. 일단, 저는 아주 자알~~~ 있습니다. 몸도 건강하구요. ^^
다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외국입니다. 요즘 부쩍 외국에서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한식을 외국분들에게 좀더 알릴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째 체류중입니다.

이제 1단계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귀국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낼려고 합니다. 요즘 와이프가 이순재 선생님과 갈매기라는 연극을 시작해서 서로가 바쁩니다~

제가 이렇게 지방으로 해외로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점주님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해주셔서입니다.

저도 점주님들의 노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도 더 열심히 챙기고, 점주님들이 운영하시는 브랜드에 누가되지 않도록 더 노력 하겠습니다. 몸이 부서져라 뛰면서 브랜드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노력~ 노력 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파이팅 부탁 드립니다. 점주님들 ~

일일이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새해에는 더욱 대박나는 브랜드 되시고, 가정 모두 행복하세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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