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IT 사업가 웨딩화보 “구두짝 말고 내 짝 찾았다” [종합]

입력 2023-01-2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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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최근 촬영한 웨딩 화보로 추정된다. 특히 예비 신랑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끌어안는 서인영 모습이 시선을 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영은 2월 26일 사업가와 서울 남산 모 호텔에서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중견 IT기업 CEO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가족, 친인척,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선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가수 린이 축가를 부른다.

앞서 서인영은 결혼 발표 당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런데도 많은 축하를 보내준 팬들과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내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 응원해 준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고 손 편지를 썼다.







서인영은 “너무 늦지 않고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 날이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1984년생인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서인영은 ‘신데렐라’, ‘리듬 속으로’, ‘편해졌니’, ‘눈을 감아요’ 등을 내놨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한때 ‘신상녀’라는 타이틀로 남다른 구두 사랑을 자랑해 대중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 다음은 서인영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서인영입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 분들과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어요!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써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해요.

응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습니다. 너무 늦지 않고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뵐게요. 날이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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