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17일 ‘장미의 전쟁’에서는 영화 ‘쇼생크 탈출’, ‘다크 나이트’로 유명한 전설적 할리우드 스타 모건 프리먼의 이혼 사유가 공개된다. 모건은 불륜으로 인해 결혼 생활 24년 만에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함께 드러난 불륜 상대의 정체는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이어 팝의 여왕 마돈나와 영화감독 가이 리치의 이혼 스토리가 소개된다. 그리고 짧은 결혼 생활을 끝으로 갈라서게 된 라이언 레이놀즈와 스칼렛 요한슨의 이혼 사유까지 할리우드 스타들의 ‘어나더 레벨’ 이혼 사유들이 공개된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이들의 커플 스토리는 ‘장미의 전쟁’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일생일대의 도전을 한 남자의 이야기가 전해져 훈훈함을 안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길거리 화가로 명성을 떨치던 인도 청년 마하난디아. 그의 인생은 스웨덴 출신의 대학생 샤롯테를 만나면서 180도 뒤바뀌게 됐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아내 샤롯테가 고향 스웨덴으로 떠나게 되면서 둘은 생이별을 맞이했다.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살아가던 마하난디아는 오직 샤롯테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에 도전했다. 바로 ‘이것’으로 아내가 있는 스웨덴에 가기로 결심한 것. 이를 들은 이상민은 “말도 안 된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거냐”며 감탄을 연발하고, 김지민은 “대단한 사랑이다”라며 놀라워한다.
인도에서 스웨덴까지의 거리는 무려 6,000km.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한 마하난디아가 아내 샤롯테와 재회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장미의 전쟁'은 4월 17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