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 결국 출연 무기한 정지

입력 2023-04-19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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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쇼호스트 유난희(58)가 ‘고인 모독 논란’으로 결국 방송 출연 무기한 정지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8일 유난희의 부적절한 발언을 방송에 내보낸 CJ온스타일에 법정 제재 ‘주의’를 결정했고, CJ온스타일 측은 유난희에 대한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한편 유난희는 앞서 홈쇼핑 생방송 중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언급해 비난을 받았고, 시청자들의 민원 제기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랐다.

유난희는 지난 2월 4일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판매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다가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박지선을 떠오르게 했고, 이후 ‘화장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 타인의 죽음을 이용했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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