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8일 유난희의 부적절한 발언을 방송에 내보낸 CJ온스타일에 법정 제재 ‘주의’를 결정했고, CJ온스타일 측은 유난희에 대한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한편 유난희는 앞서 홈쇼핑 생방송 중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언급해 비난을 받았고, 시청자들의 민원 제기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랐다.
유난희는 지난 2월 4일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판매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다가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박지선을 떠오르게 했고, 이후 ‘화장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 타인의 죽음을 이용했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