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살인사건 전말, 소름끼치게 추악해 (용감한 형사들2)

입력 2023-04-2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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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과 진실게임에 나선 형사 이야기가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25회에는 최해영 형사, 이현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사건을 생생하게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시골에 홀로 사는 어머니가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는 한 건의 실종 신고로 시작된다. 형사는 어머니의 집을 본 순간 강력 사건임을 직감한다. 미처 치우지 못한 미세한 혈흔은 물론 대문 밖으론 시신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낙하 혈흔까지 발견됐기 때문이다.

형사들의 노력에도 사건은 2년 동안 미궁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마을에서 강도 사건이 일어난다. 놀랍게도 강도의 DNA가 2년 전 사건 당시 발견된 DNA와 일치한다. 형사는 그를 2년 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렇지만 용의자는 “돈에 눈이 멀어서 옮기는 거 도와준 것뿐”이라며 본인이 옮긴 건 물건이었다고 주장한다고. 용의자와 진실게임에 나선 형사는 결정적 한 마디로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고. 과연 끝까지 뻔뻔하게 굴던 범인을 굴복시킨 형사의 한 방은 무엇일까.

추악한 사건의 실마리를 놓치지 않고, 집념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한 형사의 수사 노트는 21일 방송하는 ‘용감한 형사들2’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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