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취재 결과, 강수정은 새로운 ‘편셰프’로 ‘편스토랑’에 처음 출연한다. 2008년 결혼 이후 ‘홍콩댁’으로 불리던 강수정은 현지 유명 맛집 블로거다. 홍콩 여러 맛집을 탐방하는 미식가로 5년간 정체를 숨겼으나 블로거 운영자가 강수정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특히 강수정은 ‘편스토랑’을 통해 홍콩 자택을 구석구석 공개한다. ‘홍콩 재벌설’ 등 온갖 소문이 난무하던 강수정 가족 일상과 집 인테리어 등이 이번에 오롯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유명 맛집 블로거인 강수정의 요리 실력도 공개된다. 입맛뿐만 아니라 손맛까지 범상치 않다는 후문이다.
강수정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강수정은 ‘여걸파이브’, ‘여걸식스’, ‘연예가중계’ 등 진행자로 주목받았으나, 2006년 퇴사해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2008년 홍콩 금융업계 종사자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강수정은 홍콩과 한국에 오가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