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故 서세원의 장례 관련 현재 상황을 알렸다.
서동주는 28일 소속사를 통해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린다”며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내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을 떠나 캄보디아에서 사업과 선교 활동을 이어온 코미디언 출신 서세원. 고인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로 사망했다. 향년 68세.
서동주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서동주입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주 드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