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죽이고 엄마도 죽던데” 폭력 아빠 충격 (금쪽같은 내새끼)

입력 2023-05-11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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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에게 손찌검하는 아빠 모습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146회에는 지난 51회 출연했던 금쪽 가족의 근황 영상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근황 영상에는 폭력이 대물림 되던 전과 달리 금쪽 남매가 싸우지 않고, 식사하는 모습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금쪽 엄마는 “아이들의 기질을 알고 나서 아이들을 잘 이해하게 됐다. 물감 사건 영상이 그렇게 핫 이슈가 될 줄 몰랐다. 육아하는 엄마 모두 응원한다”라며 소감을 남긴다.

또 본편 방송 전 공개된 영상에는 금쪽이 집에 놀러 온 고모네 가족의 모습이 담긴다. 금쪽이는 친척 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이내 곧 동생들을 쫓아다니며 “형 물건은 만지지 마”, “마음대로 가져가면 안 돼”라며 안절부절못한다. 급기야 본인 방에 들어와 있는 친척 동생을 발견하고서는 “야!”라며 고함을 친다. 당황한 엄마가 달려와 금쪽이를 달래보지만, 허락 없이 자신의 장난감이나 물건을 만졌다며 잔뜩 화가 난 금쪽이. 금쪽이 분노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큰소리에 아빠까지 나서고 만다.


이후 화를 이기지 못한 아빠가 금쪽이에게 손찌검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아빠와 금쪽이의 숨 막히는 대치가 이어진다. 아빠는 엄마가 제지하자 “당신이 나가. 다 때려 부숴 버리기 전에”라며 역정을 낸다. 훈육 방식으로 인한 갈등은 결국 부부 싸움으로 번지고 금쪽이는 옷장 안으로 숨어버린다. 고모 부부까지 매달려 흥분한 아빠를 말려보지만, “아빠는 너 포기할 거야”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한다. 이어 엄마는 “뉴스에서 보면 아이도 죽이고, 엄마도 죽고 하잖아요”라며 충격적인 속마음을 전한다.

방송은 12일 저녁 8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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