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말문을 막히게 한 충격적 결혼식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 높은 커플 스토리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운명적인 만남으로 서로의 인생이 180도 달라진 코리나와 르케팅카 커플이 소개된다. 코리나는 남자친구와 떠난 케냐 여행에서 자신의 마음을 훔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스위스로 돌아온 뒤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한 그녀는 여행지에서 만난 운명의 상대 르케팅카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코리나가 가진 정보는 이름도 연락처도 모르는 남자의 사진 한 장뿐. 코리나의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다”라며 걱정하지만, 그녀의 간절함이 통해 르케팅카를 찾는 것에 성공한다고. 이내 코리나와 르케팅카 커플을 둘러싼 놀라운 스토리가 공개돼 반전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장미의 전쟁’ 최초로 ‘이것’을 통해 결혼을 올린 커플의 이야기가 소개돼 충격을 안긴다. 서로를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던 한 커플이 ‘이것’을 통해 진정한 부부가 됐다는 사연에 출연진의 리액션 마저 고장 난다. 특히 이상민은 황당한 스토리에 어이없어하다가도 “시대의 흐름이니 끝까지 들어보겠다”라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방송은 1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