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벤져스’가 명실상부 충북 최강팀과 맞붙는다.
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서울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2022 K6 충북리그 무패 우승팀 ‘한마음FC’와 경기를 치른다. 안정환 감독은 “스피드, 개인 기술 등 모든 능력이 지금까지 경기한 팀들 중에 가장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 만만치 않은 경기를 예고한다.
또한, ‘한마음FC’와의 경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어쩌다벤져스’의 주장이자 공격의 주축 임남규와 수비의 주축 안드레 진이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이에 두 선수의 공백을 채워줄 ‘어쩌다벤져스’의 선발 라인업과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줄 선수는 누구일까.
전반전 시작 전, ‘한마음FC’ 선수들을 본 이동국 수석 코치는 “저 팀은 구멍이 없어 보인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과연 서울 대회 특별훈련으로 얼리 크로스 전술을 연습한 ‘어쩌다벤져스’가 실전에서 전술을 수행하며 충북의 강호를 꺾을 수 있을지.
이날 경기에서 ‘어쩌다벤져스’는 황금 같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는다. 페널티킥 키커를 고민하던 안정환 감독은 ‘강철꾀꼬리’ 박준용을 지목, 선수들은 물론 중계석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안정환 감독의 선택을 받은 박준용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과감하게 슈팅을 날린다고.
‘어쩌다벤져스’ 입단 후 아직 첫 골 소식이 없는 박준용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멋진 데뷔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11일 저녁 7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