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가 혈당 낮추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13일 방송되는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는 7초마다 한 명씩 사망하게 만드는 ‘조용한 살인자’ 당뇨 타파 비법이 공개된다. 우리나라의 당뇨인 숫자만 무려 6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국민들의 혈당을 책임지기 위한 ‘몸신’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몸신’ 크루 중 허경환 역시 “아버지도 당뇨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며 속사정을 고백해 당뇨의 위험성을 체감하게 한다. 이에 서울교대 출신의 엘리트 몸신과 점핑 운동 몸신은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운동부터 식단 꿀팁까지 낱낱이 소개한다.
점핑 운동 몸신이 소개한 당뇨 퇴치 운동을 하던 중 우주소녀 다영에게 숨겨진 뜻밖의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걸그룹 맞아?”라는 의심을 부를 만큼 저주받은 박자감을 뽐내는 것. 과연 다영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걸그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은정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만든 특제 굿모닝 토스트 레시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굿모닝 토스트에 매료된 강호동은 “아침이 기다려지는 맛”이라며 극찬을 쏟아낸다. 심지어 강재준은 굿모닝 토스트 레시피를 탐내던 끝에 “법적 절차를 밟으실 건가요?”라며 닥터 크루에게 고소장을 받을 위기에 놓인다.
선을 넘나드는 강재준의 행동에 자극받은 사람은 닥터 크루뿐만 아니라 라이벌 허경환도 마찬가지라고. 고정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허경환이 계속되는 강재준의 깐족에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는 선전포고와 함께 드롭킥을 날린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허경환과 강재준 중 공식 몸신 크루로 자리 잡을 인물은 누가 될까.
방송은 13일 저녁 8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