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계획한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로 여행을 떠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설계한 대로 여행을 떠나는 장기여행 프로젝트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번째 편이다. 앞서 ‘송지효의 디톡스 투어’에 이어 이번에는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가 펼쳐진다.
유재석은 “조식은 8시다”, “시간 철저하게 계산할 것”이라며 범상치 않은 스케줄을 예고한다. 이에 멤버들은 “불국사 오픈런은 처음이네”, “역대급으로 일찍 일어났다” 등 격한 반응을 보인다.
여행을 기획한 유재석은 직접 준비한 모자를 착용하며 “유홍준 선생님의 느낌을 내고자..”라며 의지를 다진다. 추억의 수학여행지인 경주에 온 만큼 ‘유재석 박사’의 지도하에 불국사부터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유명 문화재를 둘러본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미니 마이크까지 장착하며 한시도 쉬지 않는 폭풍 강의를 선보인다. “단체 여행은 티를 내야 해!”라며 직접 주문 제작한 티셔츠까지 공개해 ‘열정 유 박사’ 면모를 뽐낸다. 하지만 1보 1사진 촬영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멤버들 일탈에 유재석은 “너무 힘들다”라며 하소연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경주 여행에 맞춰 수학여행 상징 기념품부터 값비싼 기념품을 뽑을 수 있는 행운권 추첨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은 23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