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숨기려고 여장까지, 한 남자 아이돌의 노력 ‘눈길’ [DA:재팬]

사진=나니와단시 인스타그램

일본 남성 그룹 나니와단시의 센터 니시하타 다이고가 열애를 숨기려고 여장까지 했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9일 니시하타 다이고가 2세 연하 아나운서 카호 아디치(24)와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시하타 다이고는 오사카성 홀에서 4일간 콘서트를 마치고 카호 아디치와 숙박 데이트를 즐겼다.

팬들의 시선을 끈 건 주간문춘이 공개한 사진이었다. 사진 속 니시하타 다이고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금색 가발을 쓰고 여장을 했다. 문제는 가발을 제외한 그의 착장과 캐리어가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마쳤을 때와 똑같아 파파라치에 들키고 만 것.

현지 누리꾼들은 "노력을 인정해주자" "가발까지 쓰다니 충격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니와단시는 지난 2021년 11월에 데뷔한 7인조 남성 그룹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