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도현은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의 방문을 삼가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도현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JTBC 드라마 '나쁜엄마' 종영 인터뷰에서 "4~5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했다. 시청자들도 내 연기가 물릴 수도 있지 않을까. 연달아 비슷한 모습으로 비치는 상황이 생겼다. 어쩌면 군대 가기 적절한 시기인 것 같기도 하다”라고 입대를 휴식기로 표현했다.
이어 “군 입대는 내 성장의 발판이자 시청자들에게도 쉴 수 있는, 서로에게 환기가 되는 시간이다. 분명 배우로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남성다움은 30대부터 나오지 않나. 아직은 ‘소년’에 가까운데 전역 후에는 ‘남자’ 이미지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전역 후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도현은 입대 전인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첫 팬미팅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그는 "항상 꿈꿔온 순간"이라는 소감과 함께 큰절로 마음을 전했다.
이도현의 연인인 배우 임지연은 배웅 대신 드라마 '리볼버' 촬영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