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감독이 결승전에서 초강수를 띄운다.
오는 9월 3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JTBC배 서울대회’ 결승에서 만난 ‘어쩌다벤져스’와 ‘중마축구회’의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안정환 감독이 ‘어쩌다벤져스’의 막내 이준이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파격 기용,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먼저 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는 회의를 통해 ‘어쩌다벤져스’의 결승전 선발 포메이션을 결정한다. 안정환 감독은 이준이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의외의 라인업을 꺼내 들어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를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선발 명단에 대해 함께 의논을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도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수석 코치의 의견 충돌이 일어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게다가 이동국 수석 코치가 의견을 말하는 족족 받아치는 안정환 감독의 ‘답정너’ 모멘트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한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동국 수석 코치는 “그냥 처음에 정한 거로 하시죠”라며 포기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런 자리를 왜 만드는 거야?”라며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원톱 스트라이커로 이준이를 내세운 안정환 감독은 “얘 오늘 사고 하나 친다”고 강한 믿음을 드러낸다. 과연 결승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이준이가 ‘어쩌다벤져스’의 우승을 견인하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