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집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한국 축구 레전드 김남일♥김보민 부부가 함께한다. 부부가 예능 토크쇼에 동반 출연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상대 핵심 선수들을 청소기처럼 빨아들이며 무력화시키는 플레이로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은 김남일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길이 남을 4강 신화와 더불어 ‘김남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대표팀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이어 선수 은퇴 후에는 축구 코치와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축구 외길 인생을 걷던 그가 최근 ‘예능 샛별’로 변신했다.
2003년 KBS 입사 후 어느덧 21년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아나운서 김보민. 그는 특유의 친근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도전! 골든벨’, ‘가족 오락관‘, ’체험 삶의 현장‘ 등 굵직한 간판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아왔다. 그런 그녀가 ’예능 새내기‘ 남편 김남일과 동반 예능 출격을 한다는 소식에 모두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결혼 17년 차 부부임에도 변함없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랑하는 김남일, 김보민 부부의 비밀 연애 스토리부터 축구 선수 남편을 위한 팔불출 내조, 김남일의 ’아내 바라기‘ 사랑꾼 면모까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만날 수 있다. 12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