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유나, 작곡가 강정훈과 2월 결혼 “평생 함께하고파♥” [전문]

입력 2024-01-12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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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유나, 작곡가 강정훈과 2월 결혼 “평생 함께하고파♥” [전문]

AOA 출신 유나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유나는 1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감을 남겼다. 그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유나의 예비 신랑은 프로듀싱 팀 ‘별들의전쟁*’(GALACTIKA*) 멤버로 예명 ‘프라이데이’를 사용하는 작곡가 강정훈. 유나는 예비 신랑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내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데뷔 이후로 내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달라. 여러분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예계 동료들은 댓글을 남기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나의 친동생이자 그룹 베리굿 출신 이소(서유리)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축하해 행복해라 서유나”라고 축하했다. AOA 당시 찬미로 활동했던 도화는 “너무 예쁘다. 축하해 언니”라고 댓글을 남겼다.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 등도 진심으로 축하했다.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2021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예명 ‘e.NA’로 작사와 작곡 활동을 펼치며 강정훈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AOA 출신 유나의 결혼 발표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나입니다.

먼저 소식을 접하셨을 여러분,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제가 조금 늦었네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에요.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주세요.
여러분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나 올림.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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