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동해·이설, 각자의 길 찾아 나선다 (남과여)

입력 2024-01-16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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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의 이동해와 이설이 이별 후 각자의 길을 간다.

오늘(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기획 채널A/ 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 4회 방송에서는 정현성(이동해 분)과 한성옥(이설 분)이 함께했던 7년이라는 시간을 각자의 방식대로 정리한다.

앞서 오해만 쌓인 채 헤어진 현성과 성옥은 결국 화해의 타이밍까지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성은 성옥과 헤어지고 난 뒤 작업실 월세와 재봉공장 대금 등 성옥이 대신해주고 있었던 모든 것을 자신이 감당해야 하자 그녀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반면 성옥은 현실적인 문제로 접었던 쥬얼리 디자이너를 다시 준비하다 과 후배이자 쥬얼리 브랜드 MD로 일하고 있는 김건엽(연제형 분)에게 좋은 제안을 받았다.

‘남과여’는 장기연애 커플이 헤어지면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늘 각자의 길을 찾아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성은 당장 급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성옥은 현성이 찾아오던 집을 내놓기 위해 부동산으로 향한다.



한편 현성은 성옥과 만든 브랜드 H.2를 되살리기 위해 공장을 방문, 디자인 북과 명함을 전달하며 의뢰하지만 난감한 처지에 놓인다. 반면 친구 류은정(박정화 분)을 만나 쥬얼리 디자이너로서 제안 받은 사실을 밝힌 성옥은 한껏 밝아진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이별 후 각자의 자리를 찾아 나선 두 사람이 서로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현성은 과연 성옥과 함께 시작한 브랜드 H.2를 되살려 성옥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과여’ 제작진은 “4회 방송에서는 현성과 성옥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서로의 흔적을 정리한다. 현성의 노력 끝에 성옥과 만든 H.2가 유명 패션 플랫폼 윈더스에 입점할 수 있을지, 성옥은 건엽의 제안으로 쥬얼리 디자이너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이별 후 두 사람의 이야기는 또 다른 흥미를 높일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동해와 이설의 이별 후 이야기는 오늘(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 4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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