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파경, YG 측 “신중히 논의 끝에 협의 의혼” [공식]

입력 2024-09-23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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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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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후 동아닷컴에 “수현이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수현은 3살 연상의 기업인 차민근(미국명 매튜 샴파인·현 디엔코리아 CEO) 씨와 2019년 12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알린 지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약 5년 만에 이혼했다.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 출신인 수현은 이듬해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도망자 Plan.B’, ‘로맨스 타운’, ‘브레인’,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몬스터’, ‘키마이라’ 등에 출연했다.

어린 시절 미국에서 생활했던 수현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2015년 마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해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또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넷플릭스 시리즈 ‘마르코 폴로’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을 통해 국내 영화 데뷔도 앞두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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