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 출신 제니가 본명인 다래(Darae)로 활동명을 바꿨다.
다래는 최근 소속사 너의 벌룬 엔터테인먼트에 합류, 새 프로필을 공개하고 데뷔 12년 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차분하지만 강단 있는 다래의 눈빛에서 한층 깊어진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다래는 2015년 5월 가비엔제이로 데뷔해 약 10년간 그룹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다. 그는 '연애소설', '없더라', '신촌에 왔어' 등 다수의 대표곡을 남기며 보컬리스트 역량을 입증했다. 데뷔 12년 만에 본명으로 새 출발에 나선 다래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음악으로 리스너 곁으로 찾아올 준비 중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