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이 신인 걸그룹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인 멤버나 구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 신인 걸그룹으로 추정된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 여러장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모자로 얼굴 일부를 가린 여성 일곱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과거 테디가 프로듀싱했던 걸그룹 블랙핑크 못지않게 힙한 분위기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2018년 더블랙레이블과 계약한 아역 배우 겸 모델 엘라 그로스, 유명 안무가 베일리 석 그리고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인 문 모씨에 주목했다. 특히 2002년생인 문 모씨는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의 맏딸로 YG엔터테인먼트 관련 아티스트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온 인물. 업계 최초로 재벌가 출신 1호 아이돌이 탄생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블랙레이블은 6일 “더블랙레이블에서 제작하는 걸그룹은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