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11살 연상 남편 친구들 대놓고 디스 “아빠보다 나이 들어보여” (동상이몽2)

입력 2024-04-09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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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11살 연상 남편 친구들 대놓고 디스 “아빠보다 나이 들어보여” (동상이몽2)

유튜버 랄랄이 남편과 결혼 전 헤어졌던 이유를 고백했다.

랄랄은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11살 연상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임신과 혼인신고를 동시에 발표한 랄랄. 그의 남편은 배우 이동욱을 닮은 훈남으로 알려졌다.

랄랄은 이날 방송에서 “친구들 사진 때문에 이별했고 MBTI 때문에 결혼했다는데”라는 질문에 “이동욱 씨 같은 느낌이 있어서 첫 눈에 반했다. 나보다 11살 연상이지만 만나면 친구 같고 편하니까 나이차 개념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날 남편의 친구들 사진을 봤는데 0.1초도 고민하지 않고 ‘헤어지자’고 했다. 우리 엄마 아빠도 동안이신데 아빠보다도 더 들어보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귈 때 내가 툭 하면 헤어지자고 했다. 연애 초반에 6번 정도 헤어졌다”면서 “한때 MBTI를 공부했는데 전 남친, 지금의 남편 MBTI가 뭔지 궁금하더라. 헤어졌는데 술을 엄청 먹고 전화해서 ‘당장 검사하고 결과 보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자기 마음대로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랄랄은 “결과를 보니 충격적이었다. 나는 ENFP나 ESFP가 나오는데 남편은 INTJ라 나와 극과 극이더라. 사람이 무던하고 현실적으로 꽂기만 하니까 나는 싫었다. 나와 똑같아서 싸우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INTJ인 김구라는 “랄랄과 있으면 누가 있어도 싸울 것이다. 술 먹고 전화하고 그러는데 안 그러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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