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에서 서장훈과 이수근이 엽기적인 행각에 탄식을 쏟아낸다.
오늘(2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68회에서는 어머니의 학대속에 독립하여 살고 있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학대로 따로 살아온 사연자는 나이도 있고 혼자 살기 힘들어 어머니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 어머니는 “넌 내 딸이 아니다”라며 거절해 보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연자의 어머니는 그일을 계기로 '친생자부존자관계 확인 소송'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였고, 친어머니가 아닌것이 확인되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학대했던 어머니한테 벗어난 거 아니냐”며 묻자 사연자는 “어머니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산을 단독 상속으로 바꾸고 잠적했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유산문제로 대립 중 친딸로 인정 받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실행하고자 했으나, 어머니는 아버지의 묘까지 파버리며 이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묘를 팠다고?”라며 너무 놀라며 서장훈은 “네가 이미 호적에 올라가 있는데”라며 분노했다.
한편 의뢰인은 “(변호사가) 저 모르게 유산을 처분했어도 제 몫은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서장훈은 "너의 몫을 제대로 받아라. 직접 나서지 말고, 괜한 감정싸움으로 인해 스트레스도 받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