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밤'으로 10관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활동 마무리를 했다.
여자친구는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밤'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 음악방송 10관왕에 올랐다.
이날 1위를 수상한 여자친구는 "'밤'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버디 덕분에 너무 행복한 활동이었다. 이 상의 의미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밤'으로 음악 방송과 음원 차트를 휩쓸며 연속 흥행을 이어가는데 성공, '갓자친구'의 위력을 뽐냈다.
특히,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콘텐츠로 사랑 받아온 여자친구는 '밤'으로 다시 한 번 좋은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 3박자를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떠오른 ‘밤’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음악방송과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실제 '밤'은 공개 이후,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상승하면서 17일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여자친구는 ‘밤’으로 케이블,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휩쓰는 2018년 첫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으로 등극한데 이어 2주 연속 음악방송 1위를 올킬하며 10관왕에 등극, 통산 47관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밤'으로 3주간의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여자친구는 23일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앨범 '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를 발표를 앞두고 홍보활동을 위해 출국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