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①] 사우스클럽 “대중픽 받고 더 유명해지고파, 목표=차트인”
보컬 남태현을 중심으로 2기 밴드를 구성한 사우스클럽이 대중픽을 소원했다.
사우스클럽은 보컬 남태현을 비롯해 기타 강민준, 베이스 정회민, 드럼 이동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멤버를 재구성해 컴백했다.
데뷔한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세 멤버들은 학업을 병행하며 활동 중이다. 강민준은 “정신이 없긴 하다”고 방송 출연 등을 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연예계 선배이기도 한 남태현은 “공연에 특화돼 있는 친구들이다. 방송 활동이 지금은 미숙할지언정 금방 적응하고 잘 할 것”이라며 새 멤버들에게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가수 김태우의 소속사를 인수하긴 했지만 신생 기획사이고, 사우스클럽이 P&B엔터테인먼트의 첫 아티스트인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신경을 많이 써 줘요. 사측 의견과 우리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있고, 신곡 ‘두 번’의 경우,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업했죠. 사우스클럽만의 음악도 좋지만, 좀 더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리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거든요.” (남태현)
지난 15일 공개된 사우스클럽의 싱글 4집 ‘두 번’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곡으로 보컬 남태현이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기존의 어두운 느낌이 아닌 밝은 톤으로 음악 색을 바꿔 대중적으로 곡을 완성했다.
남태현은 “젊은 느낌을 주되 라이브 공연에서는 노련한 연주를 하는 세련된 밴드였으면 한다”고 사우스클럽의 지향점을 설명, “차트인을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우리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대중들을 위해 쓴 노래로 컴백했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당부했다.
“‘들어본 적 있어’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해요. 신곡 ‘두 번’이 저희에게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히트곡 내고 싶어요!” (이동근)
거듭 강조하지만, 밴드의 목표는 대중성 확보다. 정회민은 “멤버 개인의 역량을 키워서 팀 자체가 위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멤버들이 선택한 방법 중 하나는 방송 활동.
“저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 리얼, 토크, 서바이벌 다 괜찮습니다. 즐기면서 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동근)
“라디오 DJ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먼 미래에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을 한다면 좋겠어요.” (강민준)
“저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요. JTBC ‘비긴어게인’ 같은 프로그램이요. 뮤지션들과 소통하면서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싶거든요.” (정회민)
“방송 활동이든,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든지 멤버들이 각자 끼를 찾아냈으면 해요. 연예계는 서바이벌 형태잖아요. 저는.. ‘비긴어게인’ 따라 갈래요. 그리고 이동근은 SBS ‘정글의 법칙’에 꼭 내보내려고 합니다. (웃음) 사우스클럽으로서는 KBS2 ‘불후의 명곡’ 이미 10번 이상 출연했고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서 음악을 들려드릴 거예요. 음악을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싶습니다.” (남태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보컬 남태현을 중심으로 2기 밴드를 구성한 사우스클럽이 대중픽을 소원했다.
사우스클럽은 보컬 남태현을 비롯해 기타 강민준, 베이스 정회민, 드럼 이동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멤버를 재구성해 컴백했다.
데뷔한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세 멤버들은 학업을 병행하며 활동 중이다. 강민준은 “정신이 없긴 하다”고 방송 출연 등을 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연예계 선배이기도 한 남태현은 “공연에 특화돼 있는 친구들이다. 방송 활동이 지금은 미숙할지언정 금방 적응하고 잘 할 것”이라며 새 멤버들에게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가수 김태우의 소속사를 인수하긴 했지만 신생 기획사이고, 사우스클럽이 P&B엔터테인먼트의 첫 아티스트인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신경을 많이 써 줘요. 사측 의견과 우리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있고, 신곡 ‘두 번’의 경우,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업했죠. 사우스클럽만의 음악도 좋지만, 좀 더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리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거든요.” (남태현)
지난 15일 공개된 사우스클럽의 싱글 4집 ‘두 번’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곡으로 보컬 남태현이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기존의 어두운 느낌이 아닌 밝은 톤으로 음악 색을 바꿔 대중적으로 곡을 완성했다.
남태현은 “젊은 느낌을 주되 라이브 공연에서는 노련한 연주를 하는 세련된 밴드였으면 한다”고 사우스클럽의 지향점을 설명, “차트인을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우리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대중들을 위해 쓴 노래로 컴백했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당부했다.
“‘들어본 적 있어’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해요. 신곡 ‘두 번’이 저희에게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히트곡 내고 싶어요!” (이동근)
거듭 강조하지만, 밴드의 목표는 대중성 확보다. 정회민은 “멤버 개인의 역량을 키워서 팀 자체가 위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멤버들이 선택한 방법 중 하나는 방송 활동.
“저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 리얼, 토크, 서바이벌 다 괜찮습니다. 즐기면서 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동근)
“라디오 DJ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먼 미래에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을 한다면 좋겠어요.” (강민준)
“저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요. JTBC ‘비긴어게인’ 같은 프로그램이요. 뮤지션들과 소통하면서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싶거든요.” (정회민)
“방송 활동이든,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든지 멤버들이 각자 끼를 찾아냈으면 해요. 연예계는 서바이벌 형태잖아요. 저는.. ‘비긴어게인’ 따라 갈래요. 그리고 이동근은 SBS ‘정글의 법칙’에 꼭 내보내려고 합니다. (웃음) 사우스클럽으로서는 KBS2 ‘불후의 명곡’ 이미 10번 이상 출연했고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서 음악을 들려드릴 거예요. 음악을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싶습니다.” (남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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