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북 이적설에 휩싸였던 이정효 감독은 광주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감독은 구단과 내년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구단과 감독, 뜨거운 두 빅네임의 만남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전북 현대 이적설에 휩싸였던 이정효 감독(49)이 광주FC와 동행을 이어간다.
광주는 24일 “이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내년 준비에 돌입했다”며 “이 감독의 거취 문제와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고, 다음 시즌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의 전북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간 듯했다.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낸 전북은 5월 김두현 감독을 소방수로 임명하고도 천신만고 끝에 강등을 피했다. 결국 쇄신을 위해 이달 16일 김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후임으로는 광주에서 성공 가도를 달려온 이 감독의 이름도 거론됐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구단과 ‘스텝업’을 원하는 이 감독의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전북의 최종 선택은 거스 포옛 감독(우루과이)이었다.
일각에선 이 감독의 전북행이 유력하다고 봤으나, 광주는 이보다 앞서 이 감독과 동행을 사실상 약속했다. 19일 광주 노동일 대표이사는 이사회를 열어 이 감독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노 대표는 이사회를 마친 뒤 “이 감독은 아직 우리와 계약돼 있는 상태다. 내년에도 광주와 함께한다. 이사진 모두 그를 떠나보내지 않기로 동의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해 12월 재계약한 이 감독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이제 이 감독은 광주와 4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2022년 지휘봉을 잡은 뒤 K리그2를 제패했고, 2023년 K리그1에서 3위를 차지한 그는 팀에 공격축구와 유기적 움직임 등 확실한 전술을 입히며 국내 정상급 지도자 반열에 올랐다. 올해는 리그 9위로 다소 주춤했지만, 처음 출전한 ACLE에선 동아시아권역 2위에 올라있다.
또 다른 도전의 시작이다. 겨울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허율, 이희균 등 주축 공격수들이 떠나고 재정도 빠듯해 전력 유지가 쉽지 않은 광주다. 하지만 이 감독은 다시 한번 정면승부를 선언했다. “나는 언제나 증명해야 할 운명”이라는 그의 앞날이 궁금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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