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음원 차트 최정상을 싹쓸이했다.
백지영이 가창한 뮤직드라마 프로젝트 ‘오드리 프로젝트’ 아홉 번째 싱글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가 23일 현재(오전 8시) 멜론, 지니, 올레, 소리바다,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후 발매된 이 곡은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았고, 차트 올킬까지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낸 발라드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경수진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됐다. 경수진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으며, 신인배우 이기택과의 완벽한 연인 호흡으로 곡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완성도 높은 곡들을 앞세워 믿고 듣는 음악 콘텐츠로 자리 잡은 ‘오드리 프로젝트’는 오는 26일 임도혁이 가창한 마지막 열 번째 싱글로 2019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사진 = ㈜스튜디오 오드리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