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의 'Not Shy'(낫 샤이) 반응이 뜨겁다.
17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Not Shy'를 발매한 ITZY는 각종 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신곡은 17일 오후 8시 기준 네이버뮤직, 벅스,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8일 오전 8시 기준 네이버뮤직, 벅스, 지니뮤직 등 3개 차트 정상을 지키며, '신 음원차트 강자'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발매 당일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남다른 해외 인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18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902만 뷰를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1000만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모두 1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뽐내고 있다.
새 노래는 ITZY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으로 엔딩 따윈 상관없이, 거침없이 표현하는 사랑을 보여준다.
이들은 음원 발매 한 시간 반 전인 오후 4시 30분부터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 유튜브, 트위터를 통해 'ITZY <Not Shy> LIVE PREMIERE'(있지 <낫 샤이> 라이브 프리미어)를 전 세계 생중계했다.
오픈카를 타고 멋지게 등장한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티징 때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은 'Not Shy'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K팝 팬들은 물론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도 인정한 '무대 장인'답게 격렬한 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파워풀한 안무 중간중간 강약을 조절하는 '프로미'를 뽐냈고, 여유로운 제스처와 그루브, 능숙한 표정 연기로 한층 성장한 실력을 드러냈다. 이어 신보 및 수록곡 설명, 포인트 안무 소개, 뮤직비디오 스포, 컴백 준비 비하인드 등을 나누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후반부에는 K팝 팬 사이에서 ‘띵곡 제조기’로 불리는 켄지(KENZIE)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Be In Love'(비 인 러브)를 들려주며, 뜨거운 무대 열기를 이어나갔다.
또 오후 6시 음반과 뮤직비디오가 정식 오픈된 이후, 유튜브 'MV PREMIERE'(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실시간 채팅에 참여해 전 세계 팬들과 감상평을 나눴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네이버 V LIVE,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COUNTDOWN SPOT LIVE'(카운트다운 스폿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하루 종일 MIDZY(믿지, 팬덤명)와 함께 했다.
한편, ITZY는 신곡 'Not Shy'로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4연속 히트' 달성에 다가섰다. '달라달라'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에 이어 'Not Shy'까지 성공시키면서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