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신곡 'Obliviate'로 아이튠즈 탑 앨범 차트 4개국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러블리즈는 지난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UNFORGETTABLE'을 공개했다. 1년 4개월 만의 컴백에 전 세계 러블리너스(팬덤명)의 반응은 뜨거웠다.
'Obliviate'는 이스라엘·노르웨이·일본·멕시코 아이튠즈 탑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캐나다·영국·홍콩 등 10개국 차트에서 TOP3 안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벅스뮤직 2위, 지니뮤직 5위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이라는 뜻의 타이틀곡 'Obliviate'에서 러블리즈는 아픈 사랑을 지우고자 하는 애절한 마음을 노래했다. 강렬하면서도 아련하고, 풍성한 듯 절제된 사운드가 러블리즈의 매력을 가득 담았다. 특히 류수정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미니 7집 'UNFORGETTABLE'은 '잊을 수 없는'라는 의미를 가진 앨범으로, 타이틀곡 'Obliviate'를 포함해 '기억'에 관한 여섯 트랙이 수록돼있다. 'Obliviate'는 그동안 러블리즈와 수많은 호흡을 맞춰 온 'Razer'의 새 프로듀싱팀 'Stardust'가 참여했고, 멤버 류수정이 작사를 맡아 애절한 감성을 더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아이튠즈 4개국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라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러블리즈의 미니 7집 'UNFORGETTABLE'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